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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좋아! 가자고!" 오양이 입을 크게 벌리며 웃었고, 하얀 치아가 드러났지만,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모두 한기를 느꼈다.

"이 형, 우리 맨 위층으로 가시죠." 이어서 주자가 노리를 한 번 더 쳐다보며 웃으며 말했다.

노리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고개를 끄덕이며 주자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랐다. 이 KTV는 총 5층이어서 엘리베이터는 금방 5층에 도착했다.

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5층의 분위기는 약간 어두웠다. 호화로운 장식과 화려한 네온사인이 복도 전체에 사치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. 형제들이 모두 올라온 후에야 주자가 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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